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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THE GOOD BEAUTY

동물 실험 반대, 오가닉 성분 함유…. ‘착한 화장품’의 가치와 의의는 백 마디 말보다 상징적인 숫자로 잘 드러난다.
RAUSCH
127 anniversary 스위스의 두피 전문 더모 코즈메틱 브랜드 라우쉬는 올해로 설립 127년을 맞이했다. 1980년 허브 진액을 사용한 최초의 헤어 토닉을 개발한 이래 허브 추출물을 활용해 두피와 모발을 케어하는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43 kinds of herbs 라우쉬 제품의 주원료인 허브는 무려 43가지다. 라우쉬가 직접 재배하며 엄격한 기준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은 허브만을 선택한다. 제품 생산 후 최대 11개월 동안 숙성하며 각 허브가 지닌 유효 성분의 효과를 필수적으로 검사한다. 3 라우쉬는 환경 보호에도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 원료용으로 재배하는 야자나무 수만큼 야자나무를 다시 심는 정책인 ‘RSPO’, 분무 가스가 없는 헤어스프레이를 개발하고 태양열 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하며 소각 시 환경오염 발생 우려가 적은 용기를 사용하는 에코 프렌들리 정책, 스위스 최초로 동물성 실험을 거치지 않는 테스트 방법인 ‘스킨 텍스’ & ‘아이 텍스’를 채택했다. 두피와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윌로바크, 두피와 모공의 각질을 제거하는 살리실산을 함유했다. ‘윌로우바크 트리트먼트 샴푸’ 200ml
GREENLAND
90% 그린랜드는 아내를 향한 남편의 사랑으로 만들어졌다. 피부가 매우 민감해 일반적인 화장품을 쓸 수 없는 아내를 위해 전 세계의 꽃과 허브, 과일을 찾아 피부에 무해한 화장품을 만든 것이 그린랜드의 시작이다. 그 마음과 정성을 그대로 담아 자연 유래 성분이 90% 이상 함유된 보디 케어와 디퓨저 등 홈 코즈메틱 제품을 선보인다. 2 그린랜드의 시그너처 라인인 ‘프루트 이모션’은 두 가지의 천연 향이 조화를 이룬다. 향긋함은 물론 과일 성분이 피부에 제공하는 효능도 뛰어나다. 이를테면 ‘파파야 레몬’은 상큼한 향이 기분을 북돋아주는 동시에 파파야와 레몬에 가득한 비타민이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50 COUNTRIES 1990년 네덜란드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50여 개국에서 사랑받는 ‘비건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제품 개발 시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제품에 동물성 성분이 일체 함유되지 않아 채식주의자에게 각별한 브랜드로 손꼽힌다. 휘핑크림처럼 부드러운 무스 타입의 보디 클렌저. ‘프루트 이모션 샤워 무스 파파야 레몬’ 200ml
LA ROCHE-POSAY
pH 6.96 라로슈포제는 온천수로 화장품을 만든 최초의 브랜드다. 프랑스의 작은 마을인 라로슈포제의 온천수는 pH 6.96으로 건강한 피부의 pH 지수인 5.5에 가깝다. 라로슈포제의 화장품이 민감한 피부를 건강하고 편안한 상태로 가꿔주는 주요한 근거다. 6 months 라로슈포제의 모든 제품은 생산 전 6개월 동안 깐깐한 테스트를 거친다. 잘 알려진 원료가 아니라 꼭 필요한 원료를 선택, 배합한 후 포뮬러 테스트, 알레르기 피부, 민감성 피부, 일반 피부 등 다양한 피부에 대한 순응도 테스트를 한다. 25,000 전 세계의 2만5000명에 이르는 피부 전문가와 함께 민감한 피부를 위한 데일리 스킨케어 화장품을 연구, 개발한다. 피부 전문가들은 극민감성 피부, 광알레르기성 피부, 외부 자극 및 손상으로 방어력이 떨어진 피부까지 고려한다. 여러 번 문지르지 않아도 말끔한 클렌징을 도와준다. ‘미셀라 클렌징 워터 울트라’ 400ml
WELEDA
96 years 스위스 의학박사와 오스트리아 철학자의 독특한 의기투합으로 탄생한 벨레다는 9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21년 창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천연 허브 원료만을 고집하며 순하고 안전한 스킨 & 보디 토털 케어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왔다. 5 벨레다는 다섯 가지의 운영 방침을 확고히 따른다. 첫째, 제품의 주원료인 천연 허브를 생산하는 사람과의 공정 거래, 둘째, 인간 존중을 기본으로 삼는 직원 관리, 셋째,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심으로 최상의 제품 개발, 넷째, 환경과 생태계를 보존하는 친환경적 기업 활동, 마지막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이 바로 그것이다. 25% 바이오 다이내믹 농법으로 제품의 원료인 허브를 생산한다. 이 농법의 핵심은 농장 면적의 25%만 경작지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동물이나 곤충, 미생물들이 살게 두어 미경작지를 훨씬 넓게 보존하는 것이다. 미경작지의 동물 배설물은 자연스럽게 거름으로 쓰이고 생태계를 훼손시키지 않아 생태 통로 역할을 한다. 면도로 거칠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스무쓰 쉐이브 토너’ 100ml

Editor KIM YE JIN Photographed CENTELLA, GREENLAND, JULLAI, LA PERVA, LA ROCHE-PO

2017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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