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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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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산뜻함이 필요한 계절이다. 기존의 무거운 자외선 차단제와 보디 제품은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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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시엘 옴므> 남자 에디터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들려주는 DTRT의 자외선 차단제 ‘블럭 아웃’ 체험기.

얼마 전 피부 관리를 받으러 간 클리닉에서 내 가슴에 비수를 꽂은 한마디. “기미가 있으시네요. 자외선 차단제 안바르세요?” 맞다. 기초 제품은 다양하게 챙겨 발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갑갑한 느낌이 들어 멀리했던 것이 사실이다여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하기는 했다. 하지만 일주일이라도 쓰면 다행이었다. 여름이 오고 있음을 알리듯 사무실 온도계의 눈금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그만큼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것은 당연한 사실. 앞으로 늘어갈 기미와 편안함 사이에서 또다시 딜레마에 빠지고 있던 찰나, DTRT의 자외선 차단제 ‘블럭 아웃’을 접할 기회가 생겼다. 우선 손등에 테스트해본 결과 자외선 차단제라기보다는 하이드레이팅 로션에 가까운 흡수력과 산뜻한 마무리에 놀랐다. 그다음에는 과하지 않은 향이 기분 좋게 후각을 자극했다. 블럭 아웃에는 DTRT의 시그너처 향인 ‘블랙 시프레’향이 적용됐다. 퍼퓨머리 부티크 ‘베러 댄 알콜(Better Than Alcohol)’의 전문 조향사가 블렌딩한 그 향 말이다. 원래 모든 기초 제품은 무향이나 기초 성분에서 비롯되는 자연스러운 향을 고집하는 편인데, 블럭 아웃의 향은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제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나 색소 침착에 대한 고민은 한시름 덜었다. 끈적임의 구렁텅이에서 나를 구원해줄 자외선 차단제를 찾았으니 말이다.
노현진_<로피시엘 옴므> 에디터

DTRT는 패키지에서 풍기는 신뢰감이 남다른 브랜드다. 제품별로 크고 굵직하게 쓰인 문구는 당당하게 제품력을 자랑하는 듯하다.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이물감을 싫어하는 에디터는 주로 세럼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왔다.바르고 나서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블럭 아웃’을 처음 바를 때는 다른 제품과 별다를 것 없는 로션 제형에 실망했지만 몇 번 롤링한 후 그런 마음이 싹 가셨다. 기존에 사용하던 세럼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에 맞먹을 정도로 흡수력이 엄청났고 백탁 현상은 1도 찾아보기 힘든 밀착감에 호감도가 상승한 것. 게다가 로션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는 손등에 덜어내면 아래로 흘러내려서 사용하기가 불편한데, 블럭 아웃은 쫀쫀하게 고정되는 텍스처의 로션이다. 또한 차단 지수가 ‘SPF 50+/ PA++++’로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UVA/UVB를 차단해준다. 가벼운 발림성에 반비례하는 자외선 차단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무엇보다 블랙 컬러의 시크한 패키지는 남자가 여름 내내 휴대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원_<로피시엘 옴므> 에디터

피부에 좋은 것은 다 해보자는 주의지만 유독 자외선 차단제만은 제외였다. 각종 매체와 피부과에서 자외선 차단의중요성을 매번 강조했지만 나름대로 타당한 변명까지 만들어가며 멀리했었다. 가뜩이나 무더운 날씨에 끈적이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크나큰 인내력을 필요로 한다. 얼굴에 잘 스며들지도 않을뿐더러 조금만 발라도 얼굴이 하얘지는 백탁 현상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까지 감내해야 하는 넘지 못할 산이다. 이렇게 커져만 가던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불신이 DTRT의 ‘블럭 아웃’으로 한 방에 사라졌다. 수딩 젤과도 같은 풍부한 수분감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고 건조해진 여름철 피부까지 케어해준다. 끈적이지 않고 매트하게 스며드는 발림성 덕분에 여러 번 덧발라도 문제없다. 심플하게 떨어지는 디자인 또한 남자에게 중요한 장점이다. 점점 더 강해지는 외부 자외선과 더불어 사무실의 형광등, 컴퓨터와 스마트폰까지 우리 주변 곳곳에서 자외선이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기, 작고 귀여운 데다 기특하기까지 한 녀석, DTRT의 블럭 아웃이 있다. 외치자, 유레카!
홍준석_<로피시엘 옴므> 컨트리뷰팅 에디터
(left) 미끈거림 없이 깔끔한 사용감과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보디 클렌저. 풍성한 거품이 여름철 피부를 손상시키는 땀과 피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쇼 마이 바디’ 250ml DTRT. (right) 외출 시 향수가 부담스럽다면 보디 미스트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성용 퍼퓸드 보디 미스트인 ‘라스트 샷’은 샤워 후 몸에 분사하면 잔잔하지만 매력적인 향이 오래 지속된다. ‘라스트 샷’ 200ml DTRT.

Editor ROH HYUN JIN Photographed KWAK DONG WOOK

2017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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